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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병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참여
뉴스종합| 2015-12-02 15:54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 영도병원(정준환 병원장)은 2일 오전 11시 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최영은 회장)가 주최한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가정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홈플러스 부산 영도점 후원으로 펼쳐진 행사에는 영도병원 김효정 간호부장을 비롯해 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 최영은 회장과 영도구지회 변명숙 회장 등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총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약 200여개 상자로 포장하며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 가정에게 김치를 전달하면서 마무리됐다.


이번 김장봉사에 참여한 영도병원 김효정 간호부장은 “영도병원은 지난 34년간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 김장김치로 소외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나눠지고 정성 가득한 김치로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1년 개원 34년간 영도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영도병원은 이번 봉사에 함께 참여한 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 등 지역 유관단체 및 봉사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영도병원은 다음 주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6 건강기원 소망엽서 응모전’을 개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푸짐한 상품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도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이벤트를 확인하면 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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