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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부 정주영 회장, 전경련에서 탄신 100주년 사진전으로 부활
뉴스종합| 2015-12-03 10:15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나의 관심사는 이 나라를 보다 균형있게 발전시켜 보다 충실하고 질 높은 번영으로 이끌어 영광스러운 국가,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만드는 것에 내가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가에 있다” (정주영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3일부터 18일까지 전경련회관 1층 로비에서 故 정주영 전경련 전 회장을 기리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정주영 회장 탄신 100주년 사진전’은 정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역임한 1977년부터 1987년 중에 그가 우리 경제의 발전과 조국의 선진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3일 사진전 개막식에서 “정주영 전경련 전 회장은 산업입국의 기틀을 마련했고, 경제부흥과 사회통합에 앞장섰으며 조국번영을 위해 헌신한 우리경제의 국부(國父)이셨다”라며 “모든 경제주체가 정주영 회장이 보여준 도전과 패기, 그리고 국가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합심한다면 우리경제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홍원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전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내었던 정주영 회장의 생애와 정신은 창조 경제의 시대를 열어가는 우리세대에게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주영 전경련 전 회장 사진전 개막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홍원 기념사업위원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등과 전경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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