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스트레스성 두드러기, 근본 원인은 따로 있다?
라이프| 2015-12-04 21:00

- 소양인(少陽人) 만성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후향적 임상연구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흔한 전신성 피부질환이다.

흔히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물질이 과다하게 유입되거나 면역체계 교란이 일어나면서 알레르기 등의 반응이 발생한다.

특히 두드러기는 음식, 식품첨가물, 약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온도변화, 햇빛, 진동, 물, 압박 등에 의한 물리적 두드러기 등도 증가하는 데 최근에는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두드러기가 자주 일어나는 추세다.

또 두드러기는 원인을 분명히 밝히기 어려워 예방이 힘들고, 예방을 적시에 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금천 광명 두드러기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 김성원 원장은 “두드러기는 원인을 분명히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힘든데, 이는 색소 침착이나 상처와 같은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 만성화 될수록 원래는 반응하지 않던 알레르기 항원물질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정확한 원인요소를 찾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것.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두드러기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약화됐을 때 외부로부터 과도한 독소가 유입돼 발병하는 만큼, 면역체계의 과잉반응과 이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두드러기 치료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체 내 소화기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외부 물질과 끊임없이 접촉하는 데 우리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필수 영양분의 흡수는 떨어지고 우리 몸 혈액으로 유입되지 않아야 할 물질들이 끊임없이 흡수되면서 독소가 생성돼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간, 혈액, 피부 세 곳에 축적된 독소 치료를 위해 ‘청열해독’ 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의 이 같은 두드러기 치료법은 이미 논문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하늘마음한의원은 소양인(少陽人) 만성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후향적 임상연구 논문을 2015년 8월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제28권 제3호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하늘마음한의원은 소양인 만성두드러기 환자에게 사상의학적 치료를 시행해 팽진과 소양감 등 전반적인 두드러기 증상이 개선된 사례를 싣고 있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매주 24개 지점(서초점, 을지로점, 노원점, 강동점, 목동점, 일산점, 분당점,부천점, 금천점, 은평점, 청주점, 수원점, 안양점, 인천점, 천안점, 대전점, 대구점, 울산점, 부산점, 창원점, 제주점, 광주점, 전주점) 원장단 전원이 참여하는 피부 치료시스템 연구 스터디(건선, 지루성피부염, 지루성두피염, 아토피, 한포진, 습진, 두드러기, 백반증, 여드름, 비염)를 진행하고 있다.

화상회의 및 정기적인 컨퍼런스를 통해 진행되는 이 스터디에서는 피부치료 원리, 사례, 새로운 치료법 등이 발표 및 공유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