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포천)기자]포천시가 ‘포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8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신규 개발 중심의 도시정책에서 도시재생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쇠퇴지역의 기능증진 및 주민참여에 의한 자생적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포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공청회에서는 본 과업의 수행 목적과 도시재생 의미, 기본방향, 추진경위 등을 설명하고 포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전략계획(안)은 도시 쇠퇴진단 지역에 대해 무분별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을 지양하고, 도시특성을 반영하면서 산업ㆍ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곳과 도시재생 의지가 높은 곳을 도시 재생활성화지역으로 우선 반영했다.

토론은 가천대학교 박환용 도시계획과 교수의 진행으로 도시재생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생각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의견과 문제점 등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이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주민의견과 포천시의회 의견청취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포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해 나감과 동시에 지역주민, 시민단체 및 지역기업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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