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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개표초반, 여성후보 차이잉원 20%포인트 앞서
뉴스종합| 2016-01-16 17:45
[헤럴드경제] 16일 대만 총통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표 초반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가 주리룬 국민당 후보를 20% 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

대만 뉴스전문 채널인 TVBS는 이날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현재 20만여표를 개표한 결과 차이 후보가 약 52%, 주 후보가 32%의 득표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쑹추위 친민당 후보는 15%를 기록 중이다.

TVBS가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차이 후보는 5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주 후보는 32%, 쑹 후보는 16%였다. 여론조사 시행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차이 후보가 당선되면 대만 사상 최초의 여성 총통이 탄생하게 되며, 민진당은 8년만의 정권교체를 실현하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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