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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설 연휴에도 날았다…순간 최고 시청률 15.6%
엔터테인먼트| 2016-02-09 12:06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설 연휴에도 SBS ‘육룡이 나르샤’는 무난히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12.3%, 수도권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대유자 정몽주(김의성 분)을 격살한 책임을 물어 모든 대업에서 제외됐고, 정도전(김명민 분)은 도당과 재정은 물론 인사권까지 장악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모든 것이 정도전의 계획대로 순탄히 흘러가던 중, 예상치 못한 데서 문제가 발생했다. 일대지제의 핵심이자 조선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뽑는 과거시험이 처음 치러지던 날, 단 한 명의 유생도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수많은 유생들은 두문동에 모여 괘관(掛冠)으로 조정과 왕조를 인정하지 않는 시위를 펼쳤고, 사실을 안 정도전은 위기를 직감했다.

중차대한 시기에 위협이 될 유생들의 반란으로 깊은 시름에 빠진 정도전의 고뇌는 37회 순간 최고 시청률인 15.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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