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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ㆍ중기청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육성에 박차…기술개발, 해외마케팅, 진출전략컨설팅 집중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 발굴
뉴스종합| 2016-02-12 14:23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2016년 중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17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이하 R&D), 해외마케팅, 해외진출전략 및 애로사항 컨설팅 등 집중 지원해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산업부와 중기청은 우선 50개사 내외의 신규 기업들을 공동 선정하고, 선정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5년간 75억원(연간 1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R&D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대비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50개사 내외)해 선정규모 10% (5개사 내외)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우수 졸업기업에 배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중기청은 글로벌 강소기업 12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IP전략수립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R&D 과제는 최대 2년간 6억원(연간 3억원) 이내에서 동 사업비의 65%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개발기술에 대한 중복성 및 특허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R&D 지원시 IP전략수립을 의무화했다.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은 3년간 2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50%∼70%(세부 프로그램별 차등)까지 지원하며, 지자체 지역자율 지원 프로그램인 인력, 금융,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기업수요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산업부와 중기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거점별(대구, 대전, 광주, 부산, 수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및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통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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