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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류스위號’ 출범…구조개혁 급류?
뉴스종합| 2016-02-22 11:39
중국 정부가 류스위<사진> 중국농업은행 이사장을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신임 주석으로 임명하면서 ‘류스위호’ 출범에 따른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과 중국 지도부의 바람과 같이 강세장, 증시 안정, 투기가 아닌 자금 조달처로서의 주식 시장을 자리잡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 신임 주석은 주식 시장이 투기 세력의 이익 확보 수단이 아닌 기업들의 현실적인 자금 조달처가 될 수 있도록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널리스트들의 발언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류 주석이 주식 시장이 혁신적 중소기업의 자금 마련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중국 지도부의 바람을 이뤄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중국 지도부는 중화학공업에서 벗어나 산업 구조 변화를 추진하면서의 신산업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서는 여전히 제조업ㆍ건설업 분야 대규모 국영기업들에 대한 은행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자본 시장이 금융 시스템에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FT는 전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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