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청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춘진 보건복지위위원장, 김기선, 이강후, 박윤옥 국회의원, 안시권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만539㎡, 건축연면적 6만8060㎡)으로 1756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4월에 착공하고 2016년 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인원은 1431명이다.
신사옥 2층 로비에 마련된 ‘홍보관‘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조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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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건보공단 신사옥 개청식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건보공단] |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모든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공단은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원주 이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도모해 저출산ㆍ고령화 등 미래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건강ㆍ생명 등 지역의 의료, 의료기기,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359.6만㎡ 면적에 8843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고,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 계획인구는 약 3만1000여명이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