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진에어, LCC 첫 인천-타이페이 노선 취항…주 7회 운항
뉴스종합| 2016-03-24 09:34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진에어(대표 최정호)는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 취항 행사를 갖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의 올해 첫 번째 국제선 신규 취항 노선인 인천-타이베이 정기 노선 취항식은 최정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지희수 인천국제공항 항공마케팅 처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윤원호 에어코리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에어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이날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의 LJ081편은 인천공항에서 07시 5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09시 20분에 도착하고, LJ082편은 타이베이에서 10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3시 5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서울-타이베이 운수권을 배분 받아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첫 번째로 타이베이로 가는 인천발 항공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국 간 교통 편의성을 한층 높여 관광 및 물적 교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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