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경(현지시간)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모친과 함께 길을 가던 4세 여자아이가 용의자 왕징위(33)이 기습적으로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졌다.
이날 4살의 류모양은 모친과 함께 골목을 지나던 중 뒤에서 나타난 괴한이 내리친 흉기에의해 목이 잘려 사망했다.
대만 참수 살해범 왕징위의 모습 |
앞서도 터키에서도 10대 소년을 상대로 한 참수 살해가 벌어졌다. 터키 도안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젠기즈 P는 26일 시리아 소년 파흐리 알리가 일하던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 인근 카라이을란의 한 냉장고 수리센터에서 알리에게 50리라(약 2만원)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알리는 주급인 50리라를 주지 않으려다 변을 당했다.
용의자는 알리를 가게 뒷마당으로 끌고 가 흉기로 살해하고 참수했으며, 훼손한 신체 부분을 우물에 던지기까지 했다. 최근 출소한 그는 약물 중독자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체포 이후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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