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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참수 ‘충격’, 터키서도 13세 소년 봉변 당해…
뉴스종합| 2016-03-29 16:15
[헤럴드경제] 끔찍한 참수 살해가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 가해자는 모두 정신 미약 상태의 남성이다. 이들은 사회적 불만을 어린 아이를 상대로 표출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경(현지시간)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모친과 함께 길을 가던 4세 여자아이가 용의자 왕징위(33)이 기습적으로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졌다.

이날 4살의 류모양은 모친과 함께 골목을 지나던 중 뒤에서 나타난 괴한이 내리친 흉기에의해 목이 잘려 사망했다.

대만 참수 살해범 왕징위의 모습

앞서도 터키에서도 10대 소년을 상대로 한 참수 살해가 벌어졌다. 터키 도안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젠기즈 P는 26일 시리아 소년 파흐리 알리가 일하던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 인근 카라이을란의 한 냉장고 수리센터에서 알리에게 50리라(약 2만원)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알리는 주급인 50리라를 주지 않으려다 변을 당했다.

용의자는 알리를 가게 뒷마당으로 끌고 가 흉기로 살해하고 참수했으며, 훼손한 신체 부분을 우물에 던지기까지 했다. 최근 출소한 그는 약물 중독자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체포 이후 범행을 시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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