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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한중 FTA 실질적 성과 창출 박차
뉴스종합| 2016-04-08 12:52
[중국(베이징)=배문숙 기자] 국내 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장관은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창푸(韓長賦) 중국 농업부 부장(장관)을 만나 한중 FTA 성과 창출을 위해 농식품 분야 교역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동물의약품 분야 협력, 채소 정보교류 채널 구축 등에 힘쓰기 했다.

이동필(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후 중국 농업부에서 한창푸(韓長賻) 중국 농업부장(장관)과 면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한중 FTA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

특히 이 장관은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홍삼·조제분유 업계 애로사항을 전하면서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두 나라는 농업 6차산업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동물질병에도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한국 쌀의 중국 진출과 같은 한·중 FTA 성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교역에 장애가 되는 부분을 없애는데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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