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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갤러리, 오는 5월 7일 ‘휙’展 개최
뉴스| 2016-04-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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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이정아갤러리에서 다가오는 5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휙’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메인작가이자, 그 외 참여 작가들의 스승이기도 한, 황인기 작가와 25년간 성균관대학교에서 몸담는 동안 그가 지도한 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종의 사제전이다. 황인기 작가의 작품과 제자들의 자유작 그리고 '휙'이라는 마지막 과제로 주어진 소품작으로 이루어진다.

전시명인 ‘휙’은 황인기 작가의 1995년 개인전 주제명이었던 ‘한 바퀴 휙’에서 차용되었다. 이는 주변을 넓고 빠르게 조망하는 방법이며, 중심의 주체인 작가로서 세상에 대한 관심, 작가로서 중심 잡기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마지막 가르침이 내포되어 있다. 과제를 받은 제자들이 어떻게 '휙'을 해석했는지, 황인기 작가의 가르침이 그들의 작품에 어떻게 깃들여 있는지를 그들만의 흥미로운 시선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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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면서 동시에 교육자이기도 했던 황인기 작가의 교수직 정년퇴임을 앞두고, 참여 작가들의 스승으로, 작가를 위한 작가로 활동한 그간의 노고와 고마움을 나누고자 본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시 기획자는 말한다.

전시의 오프닝은 5월 7일 (SAT) 이며, 오후 3시에 작가와의 대화, 밴드 공연과 함께 오후 5시에 오프닝 리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이정아갤러리 블로그 혹은 홈페이지 참고)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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