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모바일 포렌식으로 사생활 보호하며 데이터를 복구한다
헤럴드경제| 2016-04-18 19:10

㈜인즈TS(인즈테크놀러지서비스) 남기훈, 이인섭 대표

디지털 포렌식은 수사기관 및 조사기관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증거 수집 기법의 하나이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가 대중화되고 모바일 기기의 발전으로 인해 모바일 포렌식 분야가 빠르게 진화해 가고 있다. 다양한 메신저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실수로 인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대화 자료들이 삭제되었을 때, 빠르고 쉽게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인즈TS의 카마스 솔루션은 데이터를 잃고 낙담하는 이들에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알려주는 편리한 존재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5-10분 만에 삭제된 영역을 탐지해서 자료의 복구여부를 알려주고, 자료의 열람과 복구, 저장이 필요할 때에는 유료 서비스를 선택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유명 메신저 본사에서 “전체 서버에서 삭제된 데이터는 복구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는 바람에 한번 삭제되면 복구할 수 없다고 믿던 유저들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꼭 필요하고 유리한 증거자료나 추억의 흔적들을 되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타인의 손에 모바일 복구를 맡기면 사생활 침해나 정보유출의 위험이 있었지만 ‘카마스 라이트’는 집에서 자신의 컴퓨터로 직접 복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장점과 자신이 직접 어려운 모바일 포렌식 기술을 사용하여 복구한다는 것이 흥미를 유발한 것이다.
 
‘카마스’를 출시한 ㈜인즈TS는인즈시스템이라는 연구소 형식의 R&D기업 개발자인 남기훈 대표와 마케팅 서비스 전문인 이인섭 대표가 의기투합한 회사다. “카마스 라이트에 적용된 기술은 원하는 데이터를 100% 찾기보다는 짧은 시간에 남은 자료를 최대한 추출하는 것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스마트폰 기기의 보안이 강화되면서 빠른 시간 안에 유실 된 데이터를 찾지 않으면 결정적인 증거들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기본으로 하여,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마스 라이트와 더욱 정밀한 복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카마스 프로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후자는 지사를 직접 찾아가 메신저 뿐 아니라 휴대전화에 남은 자료를 전부 탐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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