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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e편한세상 부산항’ 인기폭발 69㎡ C타입 경쟁률 무려 132대 1
부동산| 2016-04-28 11:35
일반분양 543가구 포함
부산항 시티등 개발호재도 풍부


대림산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383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부산항’을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부산항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지역에 자리잡는다.

지하 4층~지상 36층의 4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752가구(일반분양 543가구), 오피스텔 187실(182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가 ▷69㎡ 245가구(189가구) ▷84㎡ 507가구(354가구)다. 오피스텔은 ▷22㎡ 17실(16실) ▷25㎡ 102실(101실) ▷27㎡ 34실(33실) ▷28㎡ 34실(32실)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한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 지역에서만 3만4068명이 신청해 평균 8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9㎡ C타입의 경쟁률은 무려 131.71대 1이었다.

이런 경쟁률은 부산항을 둘러싼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2월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와 주변지역을 통합 개발하는 ‘부산항 시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항만 기능 강화와 배후지역을 교육ㆍ문화ㆍ의료시설을 갖춘 해양복합도심으로 만든다는 게 골자다. 여기에 부산시가 부산항과 연계한 부산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에 대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을 올해 착수할 예정이기도 하다.

단지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 부산역이 지하철역 한 정거장 거리다. 동일중앙초, 부산서중, 경남여중, 부산중ㆍ고교 등이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부산본점ㆍ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이마트(문현점)이 인근이다.

부산항 조망을 위해 유리난간일체형 창호(오피스텔 제외)를 적용한다.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것이다. 판상형 위주로 평면을 구성한다. 단지 지하에 가구별로 계절 창고를 마련한다. 대림산업이 특허출원 중인 단열기술도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없는 단열 설계를 하는 것이다. 거실과 주방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써 층간 소음을 줄인다.

당첨자발표는 28일이다. 계약은 5월 3일~6일까지 나흘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융자가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주택이다. 전매제한이 없다. 견본주택은 부산진구 범천동 5-4번지에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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