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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 문화단신]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문화행사
뉴스| 2016-04-28 20:30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내주에는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된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달이다. 성남시 분당 지역과 서울시 강남 지역의 5월 첫째주 어린이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붓과 함께 놀아요_5일 오후 2시, 분당 로쉬아트홀
로쉬아트홀이 내달 25일까지 전시하는 '숨쉬는 먹'전(展)의 어린이날 특별행사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한글을 '손 멋 글씨'로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다. 필묵 작가 김종건과 그의 제자들이 직접 손 글씨를 지도한다. 1시간의 수업이 끝나면 작가들과 티타임도 나눌 수 있다. 참가비는 1가족당 재료비 포함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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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쉬아트홀에서 전시 중인 필묵 작가 김종건의 작품. 오는 5일에는 전시회 특별행사로 어린이와 부모에게 김종건 작가가 손 글씨를 직접 지도하는 '붓과 함께 놀아요'가 열린다.(사진: 로쉬아트홀)


◇슈탐티슈 콘서트_3일 오전 11시,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
지인과 이웃간에 공연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교육적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다양한 융복합형 공연이 펼쳐진다. 7명의 젊은 앙상블 '발밤아트(ART)'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을 공연한다. 공연 전 1시간 전부터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전석 1만5,000원.

◇어린이날 음악회 와글와글 콘서트_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에서 흘러나오는 귀에 익은 클래식을 어린이에게 들려준다. 음악적 감수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악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클래식과 '사운드오브뮤직' '겨울왕국'의 OST를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공현경, 소프라노 윤아르나, 클라라 트리오 등이 무대에 선다. 티켓은 1만원~3만원.

◇예술의전당 동요 콘서트_5일, 7일, 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어린이에게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노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월드비전합창단, 리틀엔젤스예술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 출연하며, 가수 윤형주와 개그맨 정종철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사회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아역 탤런트 김지영이 맡는다. 무료 입장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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