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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토익점수 ‘666점’
뉴스종합| 2016-04-30 08:11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지난해 토익 응시자 중 직장인들의 평균 점수는 666점으로 집계됐다.

YBM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해 토익에 응시한 직장인들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듣기(LC) 평균점수는 360점, 읽기(RC) 평균점수는 306점으로 총점 666점을 기록했다. 점수대별 인원분포를 살펴보면 ‘705~750점’과 ‘755~800점(각 10.9%)’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655~700점(10.4%)’, ‘805~850점(10.2%)’, ‘605~650점(9.1%)’, ‘855~900점(8%)’ 순으로 600점과 800점대에 큰 편차 없이 고루 분포돼 있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외환직이 764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기록했으며 교육(748점), 무역(743점), 경영(728점), 기획(721점), 법률ㆍ회계ㆍ금융(718점), 홍보(714점), 자금(709점), 인사(694점), 행정직(690점)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직책별로는 임원급의 평균점수(686점)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사원(663점), 대리(653점), 차장 및 부장(각 646점), 과장(643점) 순이었다. 시험에 응시한 직장인의 연차를 분석한 결과 ‘5~9년 차’가 21.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2년 차(19.9%)’, ‘3~4년 차(19.3%)’, ‘1년 미만(17%)’, ‘10~14년 차(10.6%)’, ‘15년 차 이상(8.7%)’ 등의 순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이직이나 승진 시 직무에 활용 가능한 영어 실력을 검증하는 회사가 늘면서, 업무와 동시에 토익 등의 공인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비중도 꽤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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