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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엑소…돌고래 고음부터 ‘매실’ 광고까지, 스튜디오 ‘초토화’
엔터테인먼트| 2016-05-01 14:42
[헤럴드경제] ‘대세돌’ 엑소(EXO)가 가수 조성모 따라잡기에 나섰다.

엑소는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 녹화에서 조성모의 히트곡 ‘불멸의 사랑’ 초고음 부르기에 도전했다. ‘태양의 후예’ OST 주자인 첸과 시우민이 차례로 도전, 두 사람 모두 돌고래 뺨치는 초고음을 뽐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디오와 시우민은 ‘조성모 매실 CF’로 선배 따라잡기에 나섰다. ‘원조’ 조성모가 녹슬지 않은 상큼한 표정으로 CF 시범에 나섰고, 뒤이어 디오와 시우민이 도전했다. 디오는 갑작스런 CF 재현에 어쩔 줄 모르다가 특유의 ‘저음 조성모’를 완성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압권은 시우민이었다. 시우민은 “CF를 보니까, 조성모 행동에 특징이 있다”며 하얀 치아를 드러낸 채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멘트로 쐐기를 박아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엑소가 출연한 이날 ‘판타스틱 듀오’는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 특집으로 꾸며져 지난주 우승듀오 이선희&예진아씨를 비롯해 변진섭, 조성모, 엑소, 변진섭이 출연한다. 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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