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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파프리카는 그 색깔이 따라 각기 다른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까지 하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가지 파프리카에 담긴 성분을 소개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빨간색 파프리카= 시중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빨간색 파프리카는 리코펜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리코펜은 비타민 E의 100배, 카로틴의 2배 이상의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 방지, 암 예방 등에 탁월하다. 또 비타민 A가 풍부해 암과 관상동맥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촉진과 면역력 강화, 성인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주황색 파프리카= 주황색 파프리카의 효능 가운데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미백’이다. 주근깨와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 시켜줄 뿐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피부에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면 주황색 파프리카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겠다. 또 채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크립토잔틴 등을 함유해, 비타민 A 기능과 더불어 콜레스테롤 조절도 돕는다.
▶노랑색 파프리카=비타민이 풍부한 노란색 파프리카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플라보노이드 모세혈관의 벽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등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노화된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비타민 C의 흡수를 돕는 등에도 효과가 있다.
▶초록색 파프리카= 피망과 비슷한 크기와 모양으로 자칫 피망이라 오해하기 딱 좋은 초록색 파프리카는 다른 색깔의 파프리카보다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유기질과 철분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rim@herald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