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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출발드림팀, ‘노출전설’은 남는다
엔터테인먼트| 2016-05-03 05:5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이 KBS ‘출발드림팀’에서 하차한 가운데 ‘출발드림팀’의 엄청난 수위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출발드림팀을 생각하면 이창명을 더욱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하고 있다.

‘출발 드림팀’은 1999년 시작해 폐지됐다가 2009년 시즌2로 돌아온 후 7년 간 방송된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출발 드림팀’ 제작진 측은 지난 4월 20일 프로그램의 메인 MC 이창명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폐지설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이창명과 관계 없이 폐지가 진행중이었다”며 ‘출발 드림팀’이 종영되는 것은 사실이나 폐지가 이 씨와 관계있다는 사실은 부인했다.

장수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종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과거 프로그램의 노출장면들을 곱씹어보며 프로그램이 ‘시청료의 가치’를 아는 ‘올바른(?) 프로그램’이라고 찬양하고 있다.

딱 달라붙는 소재의 스포티한 의상을 입은 여자 연예인들과 그들이 온몸으로 펼치는 각종 개인기가 시청자들을 절로 미소짓게 한다는 평. 

사진=KBS ‘출발드림팀’ 방송 캡처



‘출발 드림팀’은 이 같은 바람직한 콘텐츠 덕분에 각종 ‘짤방(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사진)’들을 양산하며 ‘풀발드림팀’이라는 귀여운 애칭도 얻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창명 정말 용서할 수 없다”, “시청료의 가치가 느껴지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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