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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동료들이 밝히는 멤버 개인별 인기요인
엔터테인먼트| 2016-05-05 15:01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걸그룹 아이오아이가 데뷔하고 그 무대를 언론에 공개했다. 한마디로 신선도 최고였다. 젊음 하나만으로도 귀여움이 발산됐다.

아이오아이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그룹 아이오아이 데뷔 앨범 ‘Chrysalis’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으로 팝댄스곡인 ‘드림걸스‘와 셀레임을 표현한 ‘똑똑똑’을 불렀다.

걸그룹은 데뷔하기 1~2년이 지나도 이름과 얼굴을 매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데뷔전부터 이름과 얼굴을 알 정도로 강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그래도 이들은 국민들이 뽑아준 이유가 있을 것이다. 101명간의 경쟁을 통해 뽑힌 11명은 대중이 좋아할만한 매력포인트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각 멤버별 매력 포인트를 동료들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서로 멤버에 대해 강점과 매력들을 늘어놨다. 칭찬 릴레이가 됐다. 



▶주결경

“비타민이다. 에너자이저. 능숙한 한국어. 한국인인지 헷갈린 정도.”

▶유연정

“그 자체다. 굉장히 웃긴다. 항상 밝고 기분이 업돼 있다. 약간 조증. 비타민, 화낼 줄 모른다.”

▶리더 임나영

“스톤나영뒤에 감쳐진 애교. 애교도 스톤스럽다. 형식적인 게 아니고 일상에서도 애교가 말투로 툭툭 나온다.”

▶전소미

“막내로서 귀엽고, 상큼하고, 통통 튄다. 막내에 어울리는 귀여움이 있다.”

▶강미나

“눈웃음이 예쁘다. 춤 추면 표정이 확 바뀐다. 끼쟁이다.”

▶김도연

”예의가 바르다. 해피 바이러스가 있다. 몸에 들러붙는다. 백허그를 좋아한다. 좋은 스킨십.”

▶김청하

“조용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막춤도 정말 잘 춘다. 롯데월드에서 보여준 적이 있는 데, 그건 반밖에 안된다. 귀엽고 동생들의 말도 잘 들어준다. 되게 밝다.”

▶김세정

“아재미(아주머니)가 있다. 나머지 10명이 언니의 말투를 다 따라한다. 아이오아이내에선 그 말투가 유행한다. 언니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

▶최유정

“표정이 정말 다양하다. 예능에서 필요하다. 끼쟁이. 개인기도 많다. 조용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밝고 끼 많다.”

▶김소혜

“귀엽다. 4차원이라 하지만 생각이 깊다. 상담도 많이 하고 진득한 면이 있다.”

▶정채연

“댕채연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실재로는 그렇지 않다. 먼저 데뷔해서 그런지 잘 챙겨준다. 엄마 같고, 여성스럽고, 조근조근, 부드럽게, 천천히..”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데뷔앨범 ‘Chrysalis’은 번데기라는 뜻이다. 앞으로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가기 위해 준비한다는 이번 음반명도 멤버의 아이디어이다.

뮤직비디오 속 개개인의 캐릭터 선정은 물론 안무구성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드림걸스 뮤비속 김세정은 ‘달려라 하니‘로 나온다. 임나영과 최유정의 경우 타이틀곡과 인트로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앞으로 10개월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후 해산하며 멤버들은 자신의 소속사로 돌아가게 된다.

아이오아이가 케이블 채널인 Mnet에서 만든 프로젝트 팀이라 지상파 출연이 가능할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지상파 예능PD들이 이들이 출연할만한 명분을 만들어라도 아이오아이를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시킬 것 같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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