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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청음회…'리-바이' 라이브 무대 선보여
엔터테인먼트| 2016-05-05 18:04
[헤럴드경제]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ㆍ수현)은 4일 내놓은 새 앨범을 두고 “‘사춘기 때 우리 이랬지’를 기록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악동뮤지션은 5일 오후 3시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새앨범 청음회를 열고 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타이틀곡 ‘리-바이’(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등 수록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날 청음회에는 1만명이 몰렸다.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생중계를 본 시청자도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미 새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남매는 찬혁의 기타 반주에 맞춰 앨범 수록곡을 한 곡씩 소개했다.

찬혁은 ‘리-바이’에 대해 “내가 사춘기 때 사람들과 만나 금방 헤어지는 게 상처였다. 이럴 때 아무렇지 않은 척 해보자는 마음에서 쓴 곡으로 사람에게 상처받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해보면 괜찮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에 대해선 수현은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신나는곡으로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신기하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찬혁과 수현은 이번 앨범의 유일한 사랑 노래로는 ‘새삼스럽게 왜’를 꼽았고 유일한 어두운 노래는 ‘주변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청음회를 찾은 관객들이 열성적인 반응을 보이자, 악동뮤지션은 ‘라면인건가’, ‘다리꼬지마’ 등의 예전 히트곡도 라이브로 선사했다.

onlinenews@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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