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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추가하는 스펙 한 줄” 취업학교, 직무역량교육 수료증 서비스 실시
헤럴드경제| 2016-05-12 16:25

 


<그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2일, 취업학교에서 직무역량교육 수료증 발급기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12일 ‘인크루트 취업학교 직무역량교육 수료증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인터넷강의, 1:1 취업 컨설팅 등에 주력해왔던 취업학교가 이번 업데이트로 수료증까지 제공하게 되면서 명실공한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하게 된 것.

아무리 무스펙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공허한 본인의 이력서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본(?) 구직자라면 활용해 볼 법하다. 수료증 취득은 간단하다.

먼저 인크루트에서 이력서 작성을 한 뒤, 직업적성검사를 치른다. 이력서 작성시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설정하게 되어 있는데, 설정이 끝나면 입력값에 따라 취업학교의 258개의 동영상 강의 중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희망직무강의’라는 강의 목록이 자동 세팅된다. 그 뒤 희망하는 직무의 강의(실습)를 이수하면 수료증을 출력할 수 있다. 수료과정 인증만으로도 채용담당자의 생각이 분명 달라질 터. 

취업학교 김기석 팀장은 ‘이 시대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수료증기능 오픈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크루트 취업학교는 출범 초창기부터 채용시장의 미스매칭을 핵심 콘텐츠와 교육, 솔루션기반의 소개와 추천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2016년 5월 1주차를 기준으로 누적 취업자 수 1,578명을 기록한 취업학교는 5월 한 달간 20차 수강생 모집을 진행한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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