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크 인사이드는 수중 주택의 건조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알려진 정보대로 이 주택은 3층 구조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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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크 인사이더] |
가장 저층부에는 침실과 욕실이 배치됐다. 수면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수중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침실 전면부를 감싸는 유리벽에는 산호초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는 해마 서식 환경을 위한 배려다. 주택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해마 보호를 콘셉트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1층에는 다이닝 공간이 배치됐다.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해 수면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데크가 설치됐다. 언제든 물 위로 뛰어들 수 있게끔 해놨다. 2층에는 발코니가 위치, 언제든 주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5/19/20160519000799_0.jpg)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물 위의 해마’의 가격은 대략 280만 달러(한화 33억3000만원) 수준이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미 60여개가 예약 판매됐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5/19/20160519000798_0.jpg)
‘물 위의 해마’를 건조한 업체는 클레인디엔스트란 부동산 전문 업체다. 두바이를 거점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은 물론 파키스탄, 세이셸 제도 등 전 세계에 걸쳐 고급 주택 및 휴양단지를 건설, 운영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