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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공교육 정상화 넘어 교육한류 주도적 역할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헤럴드경제| 2016-05-19 14:30
우종범 사장
1974년 라디오 학교방송을 인수하며 시작된 EBS는 이후 2000년 한국교육방송공사로 출범한 이후, 국내 유일의 교육공영방송사로서 ‘학교교육보완’, ‘평생교육 실현’,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입시설명회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교재 지원, 멘토링, 장학생 선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외 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며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통합에 힘쓰고 있다. 

EBS는 현재 평생교육 채널 EBS1, 국내 최초 지상파 다채널 방송 EBS2, 수능전문 채널 EBS 플러스1, 초․중학 및 직업채널 EBS 플러스2, 유아 어린이 전문채널 EBSU, 영어교육 전문채널 EBS English,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 FM, 미주 교민들을 위한 위성방송 EBS America 채널 등 8개 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또,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 EBSi, 종합 외국어 강의사이트 EBS Lang, 자기주도 수학학습 지원 사이트 EBS MATH등을 운영해 e-Learning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EBS는 교육한류를 이끄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 실제로 세계 유일의 교육공영방송 모델로서 개발도상국의 많은 국가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EBS를 방문하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EBS를 모델로 하는 교육 전문 채널을 신설하고, 칠레 국영방송 TVN도 교육·문화 전문 채널 개국을 위해 EBS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중국 SMG와 콘텐츠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고품질 교육한류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2015년도 수능강의 사업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년도 사교육비 경감액은 1조 830억 원이며, 교육 격차 해소 효과는 8,801억 원으로 나타났다. EBS는 수능과 다양한 강의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사교육 억제력을 강화해,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준별 맞춤형 강좌 강화 및 클립형 콘텐츠 제공 등 수능강의 고도화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교육 보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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