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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 안 혁신기술 집약”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눈길
뉴스종합| 2016-05-25 00:09
RO 브레인필터·IoT 적용하고도 18.5cm 크기 불과



정수기가 똑똑해졌다. ‘정수기능’이 강조되던 정수기시장이 최근에는 차별화된 기능은 물론 소비자들이 욕구(니즈)를 반영해 만든 제품들이 새롭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코웨이가 선보인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는 직수형이 아닌, 역삼투(RO) 멤브레인필터를 적용하고도 한 뼘 크기인 18.5cm에 불과해 눈길을 끈다. 출시 2주 남짓한데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인기 요인은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모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실제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각종 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 등을 제거해주는 RO 멤브레인필터를 선호했다. RO 멤브레인필터를 적용하면 정수기 내에 수조가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피가 커져 주방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저해한다.

코웨이 측은 “마케팅팀, 연구소, 디자인팀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소형화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라며 “RO 멤브레인필터를 적용했음에도 어른 한뼘도 되지 않는 18.5cm의 정수기를 만들어냈다”고 소개했다. 
<사진설명>RO 멤브레인필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고도 한뼘 크기에 불과한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

마이한뼘 정수기는 획기적으로 부피를 줄인 것은 물론 현존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다 담았다. 한뼘 크기지만 정수기 위생을 걱정하는 이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스스로 순환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따라서 수조는 물론 물이 지나는 모든 유로와 물이 나오는 출수구까지 전기분해 살균수로 살균해 언제나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고 코웨이 측은 밝혔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 가정마다 물 사용량을 스스로 분석하고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살균주기를 변경하는 등 맞춤형 살균주기를 적용해 체계적으로 관리서비스를 해준다고도 했다.

이밖에 건강한 물 음용습관을 형성해주기 위해 최대 3명까지 물 음용량 정보를 기억해 일 음용목표량 설정 및 음용 현황에 따른 맞춤형 안내를 해준다. ‘고장진단 안심 케어시스템’을 적용해 정수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 및 이상감지 시 고장내용을 앱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수 온도인 45, 70, 85도 등 3단계 온도가 자동 설정돼 원하는 온도의 물을 바로 빠르게 추출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마이한뼘 정수기는 기능과 디자인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일단 실버와 화이트 색상으로 제품이 나왔으며, 추후 베이비민트, 아이보리 크림, 로즈쿼츠 등의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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