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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만 보지 마세요”…‘친환경’ 브라ㆍ팬티 인기
뉴스종합| 2016-05-25 08:34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여성용 팬티와 브래지어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막스앤스펜서(marks and spencer)’가 지난달 중순 출시한 탄소 중립(carbon-neutral) 속옷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탄소 중립이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양을 나무 등을 심어 상쇄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막스앤스펜서는 스리랑카에 수력과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공장을 건설하고 탄소-중립 속옷을 생산하고 있다.


탄소 중립 제품이라고 해서 기존 속옷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막스앤스펜서의 명성에 걸맞게 디자인이 예쁘고 착용감이 가벼워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막스앤스팬서는 디자인에만 700만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중에는 여성용 브래지어와 끈팬티, 팬티, 가터벨트가 판매되고 있다. 막스앤스펜서는 속옷 판매수익의 일부를 스리랑카의 숲을 재건하는데 지원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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