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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케냐 지부, 현지 교장협회 주관 ‘학생 지도자 연례회담’서 마인드 강의
헤럴드생생뉴스| 2016-05-26 18:46
국제청소년연합(설립자 박옥수, 이하 IYF) 케냐 지부는 지난 4월 열린 케냐 중등학교 교장협회(Kenya Secondary School Heads Association)가 주관한 ‘8회 전국 학생지도자 연례회담(National Students Leaders Conference)’에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YF 관계자는 강연을 들은 케냐 교육계 담당자들은 정규 과목에 인성교육을 포함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케냐 보마스 박물관 컨벤션 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케냐의 주요 고등학교 교장들과 케냐 전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3천여 명이 모여 5일간 교육을 받는 케냐 교육계에서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케냐 IYF 지부는 케냐 중등학교 교장협회에 소속된 교장 2,600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날 교장단 임원들과 케냐 전국의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케냐 IYF 지부의 김요한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존 아웨티 케냐 교장 협회 회장은 ‘케냐의 청소년들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마인드가 필수적이며, 오늘 강의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배울 준비를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마인드 강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케냐 교장 협회에서는 IYF의 마인드 강연을 들은 후 이 강의를 일선 학교에서 정식 과목인 도덕 과목(Life Skill)에 포함시켜 가르치자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부 산하 ‘케냐 커리큘럼 개발원(Kenya Institute of Curriculum Development)’ 재클린 부국장과도 마인드 교육의 정식과목 채택에 힘을 실어주었다.

강의를 들은 한 고등학생은 ‘케냐의 모든 학생들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마인드 교육은 내가 가진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꿔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YF 케냐 지부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후로 케냐 교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식 전달의 한계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지난 2015년에는 ‘케냐 전국고등학교 교사협회’와 협의하여 전국 고등학교에 마인드 강연을 시작해 뭄바사, 나쿠루 등 케냐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YF(국제청소년연합)는 현재 전 세계에 지부를 설립하고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의를 실시하며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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