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신세계는 손흥민이 디자인한 스냅백이 SSG닷컴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스냅백 명칭은 ‘7STOHM’이다. 숫자 7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달고 뛰는 등번호다. 아버지 손정웅 씨의 아들로서 손흥민(Son)이 축구선수 흥민(HM)으로 거듭나기(TO)났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명은 ‘에이치엠손(H.M SON)’이다. 손흥민의 이니셜에서 따왔다. 브랜드 로고는 손흥민 선수 이름 이니셜 중 H와 M을 합성하고 축구공과 5대륙의 오각형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

복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축구 실력뿐 아니라 패션 감각도 뛰어나다. A매치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손흥민의 패션 센스는 매번 눈길을 끌어 왔다. 손흥민 은 본인의 패션 가치관을 공유하기 위해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

신세계는 자사 쇼핑몰인 SSG닷컴을 통해 총 3가지 디자인의 손흥민 스냅백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독 공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SSG닷컴은 오픈을 기념해 19일까지 손흥민 스냅백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스냅백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디자인별로 7번째 구매 고객에게 손흥민 선수 싸인 모자, 77번째 구매고객과 777번째 구매고객에게 각각 손흥민 선수 싸인 축구공, 싸인 유니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손흥민의 스냅백 7STOHM (사진 = 신세계 제공)

철인 3종 경기 세계챔피언 3회에 경력을 보유한 올리비에 버나드가 런칭한 런닝화 브랜드인 ‘ON’,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션 브랜드 ‘CR7’을 SSG에서 선보인다.

명노현 SSG닷컴 패션팀장은 “손흥민 선수의 브랜드 단독 론칭을 앞세워 앞으로도 SSG닷컴에 와야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SSG닷컴은)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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