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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벤처기업 대상 설명회…“베트남 진출 적극 지원”
뉴스종합| 2016-06-16 16:01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6일 베트남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벤처기업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거점 마련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베트남 유통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6 베트남 유통산업전’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상담을 지원했다.

지난해의 경우 유나이티드제약과 자매결연을 한 힐세리온은 백마이(Bach Mai) 병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힐세리온은 전담 멘토인 유나이티드제약의 지원으로 백마이 병원과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보급과 초음파 진단 교육을 통해 베트남 의료보건 개선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게다가 힐세리온과 오스테오닉, 엘튜브 등은 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공장이 위치한 호치민 부근 주요 산업단지인 VSIP(Vietnam Singapore Industrial Park)공단과 베카맥스(Becamex) 공단을 견학하고 베트남 유통 산업과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았다.

또한 유나이티드제약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베트남 공장에 초청해 베트남의 의료산업 현황과 제약 산업의 베트남 진출 현황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중소기업청, 이웃사랑 참사랑연주단, 한국멘토협회 멘토단과 대학생들 및 10여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함께 ‘Huong Duong Center’를 방문했다. 센터는 100여 명의 대학생과 50여 명의 고등학생을 돌보는 고아원이다. 아울러 보육원생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각 기업들이 후원한 후원금과 가전제품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 밖에도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은 지난해 힐세리온을 비롯해 ‘2015 베트남 한류 상품 페스티벌(K-wave Product Festival 2015)’에 참가한 15개 유망 중소기업, 대전시와 대전 지역병원들을 초청해 현지 진출도 지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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