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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취급액 2조 돌파
뉴스종합| 2016-06-22 09:50
소득증빙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 서민금융 적극 지원

전산통합 맞춰 재직기간 및 소득환산 기준 완화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취급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정책성 서민금융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는 지난 5월 말 기준 1조6682억원이 취급됐다. ‘바꿔드림론’과 ‘대학생ㆍ청년 햇살론’은 각각 4118억원, 143억원을 취급했다.


지난해 8월부터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전 은행권에서 시행 중인 ‘긴급 생계자금 대출’의 경우 25억원을 취급해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전산통합을 통한 ‘원뱅크’(One Bank)의 출범에 맞춰 소득증빙은 없으나 성실하게 생업을 영위하는 대출 신청자에 대해서는 재직기간 요건을 1개월로 단축하고 소득 환산기준도 완화하는 등 서민금융지원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형일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전무는 “현재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대전 서민금융지원 통합센터에 서민재무상담사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국 다른 지역의 서민금융지원 통합센터에도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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