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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 새로운 일상의 시작을 알리다.
뉴스| 2016-06-23 17:52
[베타뉴스 = 최성일 기자]1인용 이동수단을 뜻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현재 퍼스널 모빌리티는 레저, 출퇴근, 단거리이동, 대기오염의 대체품 등으로의 인식을 통해 새로운 이동문화를 창출하고 있으며, 새롭게 창출된문화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사람들을일상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주며, 자유로워진 일상은 그들의 변화된 일상의 시작을 알린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들의 일상에 변화를 주었을까?



■ 일상의 자유, 새로운 일상의 시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직장인의 평균 출근 거리는 11km이며, 자가용 기준42분, 대중교통 기준 53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추가적으로 최종 목적지까지의 이동시간을계산한다면 대략적으로 평균 1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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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하지만 퍼스널 모빌리티로대체한다면? 소요시간을 절반가량으로 줄일 수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중 외발휠인 나인봇원E+를 사용하는 한 사용자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통해출근 시간이 보다 여유로워졌다고 말한다. 이전 출근 시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20분, 지하철 30분, 버스40분 이상 소요되었으나 나인봇원 E+를 사용한 후부터는 일반 보도 및 도로의 경우 15분(약2~3km)으로 줄어 보다 출근 시간이 보다 여유로워 졌다고 전한다. (자동차: 2.5km, 버스: 10정거장,지하철: 1.5km)



퍼스널 모빌리티의 경우 교통체증에 대한 시간 소요와 대중교통의 대기 시간 등이 없어시간이 단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일상의 즐거움, 새로운 레저의 시작



퍼스널 모빌리티는 새로운 레저 문화도 탄생시켰다. 휠이라는 주제로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동호회들이 등장했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자연스럽게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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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족 단위로 원휠과 투휠을구매하여 사용하는가 하며, 연인과의 데이트를 위해 구매가 이루지기도 한다. 또한, 최근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여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직접 구매를 하지 않아도 대여로 필요한 시간만큼만사용해볼 수도 있게 됐다.







■ 보급형 퍼스널 모빌리티의 등장, 대중화의 시작



기존 등장한 퍼스널 모빌리티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다. 특히 투휠의 경우 세그웨이가 1,000만 원대로 출시되면서 고가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나인봇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2014년 나인봇이 세그웨이의 절반도 안되는 400만 원대에 출시되면서 대중화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보급형 투휠 나인봇 미니 프로와 100~80만원 대의 원휠 나인봇원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대중화가 시작됐다.



또한, 전동 킥보드류에서도 가격변동이 시작되었다. 최근 아이휠에서 런칭한아이드라이브라는 제품이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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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아이휠)







아이드라이브는 기존 전동 킥보드보다 성능이 높은 반면 가격은108만 원으로 보다 저렴하다. 아이드라이브 정도 성능이면 150만 원 대의 제품과 비교 가능하다.



이처럼 현재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대중화라는 시점을 겨냥하여 가격은 저렴하나 기존 제품들보다성능은 높인 보급형이라 불리지만 실제는 주력제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저가격대 프리미엄제품들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 대기오염의 대체품 퍼스널 모빌리티



대기오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문제시되는 환경문제로 손꼽히고 있음에도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대기오염이 악화되어가고 있다.



WHO의 대기오염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전세계 도시인구 80%이상이 국제 기준을 초과하는 대기오염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550만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는 추세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전세계 각국에서는 대기오염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와연구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나 이를 빠른 시간에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예를들면, 전기 자동차의 경우 대중화를 위해선 전국적인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엔 아직337곳에 불과하다.



일반 주유소가 전국에 1만 4,000개 수준이라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대중화를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즉, 대기오염이 자동차의매연가스이지만 그 원인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미래에는 주가 전기자동차가 될 수는 있지만당장은 힘들다는 뜻이다.



반면 퍼스널 모빌리티는 다르다. 개개인인 일상생활의 단거리 이동이많다는 점, 제품의 비용이 합리적인 점 그리고 충전 등 재사용이 용이하다는 점을 보면 대기오염의즉각적인 대체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퍼스널 모빌리티는 다양한 요소들을통해 우리의 일상을 자유롭게 변화시켜 줄 것이다.



쉽고 빠르게 이동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의 사용은당신의 상상에서 빠짐없이 등장했던 내용이다. 이제 당신의 상상이 눈앞에 있다. 상상 속의 세상이단지 상상으로만 끝나는가? 아니면 현실이 될 것인가? 이는 당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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