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생활속 궁금한 점을 누리꾼들끼리 서로 묻고 답하는 네이버 지식인(iN)서비스의 답변이 ‘초딩’혹은 10대 누리꾼들의 답으로 점철된다며 ‘초딩놀이터’로 전락했다는 편견에 네이버가 답했다.

26일 네이버는 지식iN 공식 블로그에 ‘흔한 오해 1편. 초딩 답변’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5월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한달간 가장 많은 답변을 한 것은 20대 누리꾼(29.0%)로 나타났다.

또한 각 세대별로 답하는 분야도 달랐다. 

[사진=네이버지식인 공식블로그 캡쳐]

게임분야에서는 10대의 답변이 54.7%로 압도적이었다. 주로 새로운 게임에 대한 설명, 단계를 정복하는 방법, 캐릭터 공략법이 주를 이뤘다. 또한 엔터테인먼트ㆍ예술, 스포츠와 레저분야도 10대 누리꾼의 지식iN 질문에 답변을 단 비율이 39.7%, 30.0%로 다른 연령층 보다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가 가장 많은 답변을 한 분야는 교육 및 학문 (33.4%), 컴퓨터 및 통신(30.8%) 분야의 답글이 많았다. 쇼핑(29.5%)이나 사회·정치(25.3%) 분야의 지식 나눔도 활발한 편이었다.

[사진=네이버지식인 공식블로그 캡쳐]

30대는 경제(31.5%), 여행(25.5%), 건강(24.3%) 등 생활과 밀착된 정보에 관심이 많았다.

40대는 스포츠·레저(24.2%)에서, 50대는 여행(15.3%) 답글이 많았다.

특히 50대 이상 답변가들 중에는 시니어 전문 정보기술(IT) 기업인 ‘영에버코리아’의 활동이 눈에 띈다.

55세이상 누리꾼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IT관련 질문에 대해 수준높은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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