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33개 점포에서 금(金)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금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금값은 지난 201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g 당 금 가격이 5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안전 자산인 금을 경품으로 선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21명의 당첨자에게 총 3억원 상당의 금을 증정할 계획이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1억원어치의 금을, 2등 당첨자 20명에게는 1000만원 어치의 금을 증정한다. 



경품행사는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모든 점포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구매와 상관없이 한 사람당 하루에 한번씩 응모할 수 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최근 브렉시트까지 겹쳐 사회적인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을 경품으로 선정했다”라며 “향후에도 시의적절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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