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양동근이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의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양동근은 Mnet을 통해 ‘언프리티 랩스타’에 도전한 열 명의 여자 래퍼들에 대해 “시즌3 출연진들 하나 하나가 개성이 강하고, 잘해보겠다는 열망이 강한 친구들이어서 기싸움이 장난 아니다”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심장이 쫄깃하다. 여자 래퍼들에게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느낌이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의 첫 MC 도전에 대해서도 “‘쇼미더머니’를 진행하는 김진표와 이전 ‘언프리티 랩스타’ MC를 맡았던 산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다”며 “처음 녹화 때는 스스로도 많이 어색했는데 계속 녹화를 진행하면 할수록 익숙해지는 것 같다. MC를 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양동근의 MC 도전에 만족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양동근이 MC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잘 해주고 있다”라며 “MC로서, 선배 래퍼로서 서바이벌을 펼치는 여자 래퍼들을 잘 이끌어주고, 그들의 역량을 최고치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든든하다. 여자 래퍼 10인의 도전과 함께 MC 양동근의 활약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벌여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여자 래퍼 서바이벌이다. 시즌3에는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가나다순)이 출연, 오는 29일 밤 11시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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