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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 키우는 상생경영] “나홀로 1등 무의미”…대기업, 협력사 지원 지속성장 일군다
뉴스종합| 2016-07-29 11:04
상생(相生)이란 서로 의지하며 돕고 사는 것을 말한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홀로 생존하는 생물은 없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제 아무리 대단한 대기업도 혼자 힘만으로 모든 걸 다 해내고, 해결할 수 없다. 협력사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는다. 협력사 제품이 엉터리이거나, 협력사 서비스가‘빵점 짜리’면 세계적인 기업이라도 추락하는 건 한 순간이다. 기업 경쟁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개별기업 간 경쟁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하나의 대기업에 수많은 협력사가 연결된 기업 네트워크가 다른 기업 네트워크와 경쟁을 벌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난다.‘내로라’하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한결같이 1,2차 협력사 등 중소기업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중소 협력회사에 아낌없이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고, 사내 교육 프로그램마저 공유하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상생하며 발전하기 위해서다. 이제 상생협력을 잘하는 기업이 1등 기업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1등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대기업들의 상생활동을 자세히 살펴본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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