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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12조 원대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뉴스종합| 2016-07-29 12:18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28일 김관용 지사 주재로 본청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마지막 3차 심의를 앞두고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요 문제 사업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도는 올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등 주요 SOC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160건의 신규사업을 발굴, 국비반영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사진설명 = 경북도가 28일 내년도 12조 원대 국비 확보를 위한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제공=경북도]

특히 500억원 이상 사업비가 투입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도 21건을 발굴해 이중 영호남 지명유래고도 전통문화자원화사업(800억원), 무주~대구간 고속도로(3조200억원), 영덕~삼척간 고속도로(4조3천860억원) 등 7개 사업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소관 부처에 신청했다.

따라서 도는 당초 목표한 12조 원대 국비 확보를 위해 실국장이 직접 해당 부처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재차 건의하고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에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라며 “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가동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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