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푸드
[리얼푸드] 과일? 채소?…이상하게 생긴 너, 정체가 뭐니?
리얼푸드| 2016-07-30 10:16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식재료의 다양화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지에서 낯선 과일과 야채를 접하는 일이 적지 않은 요즘. 그럼에도 익숙하지 않아서, 이름조차 알지 못해서 외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나 생소한 식재료라고 무작정 피하는 것은 금물이다. 알고 보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식재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스카프= 블루베리와 생김새가 비슷한 하스카프는 허니베리로도 불린다. 일본 북해도가 원산지지만 최근에는 평창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하스카프는 비타민, 무기질,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 피로회복, 시력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 이에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이누(Ainu) 민족의 불로장수 비약으로 알려졌다.

▶토마피= 파프리카인 듯 토마토를 닮은 토마피는 토마토와 파프리카의 교배종이다. 단맛이 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의 보고’인 토마토와 파프리카의 장점만 취해, 100g당 비타민C가 레몬의 4~5배g나 함유돼 있다. 비타민A와 B2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항암작용과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엔다이브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엔다이브= 치커리과 작물인 엔다이브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한 채소다. 간기능을 높이는 치커리산도 들어있어 간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또 미네랄과 엽산, 비타민AㆍK가 들어있다.

▶초이삼= 초이삼, 또는 채심이라 불리는 채소는 중국 요리에 자주 활용되는 채소다. 작은 노찬 꽃과 녹색 꽃대, 잎으로 이뤄져 있으며, 꽃도 섭취가 가능하다. 배추보다 비타민A가 12배, 비타민C가 2배, 철분 5배, 칼슘 1.5배가 많다. 아울러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좋다.

ri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