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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
뉴스종합| 2016-07-30 08:12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가 펴낸 7월 넷째주(21~28일) 주간 해외유가 동향보고서를 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39.88달러로 한 주 전보다 2.85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41.14달러에 마감해 전주에 비해 3.61달러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주보다 3.50달러 감소한 42.70달러로 집계됐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22일 기준 미 원유 재고가 5억2100만 배럴로 전주보다 167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휘발유 재고도 전주보다 45만 배럴 증가한 2억4천100억 배럴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 유가가 더 하락하지는 않았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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