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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의혹’ NC 이재학, 1군 제외…이재학은 결백 주장
엔터테인먼트| 2016-07-30 16:14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승부조작 의혹을 받으며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국가대표 출신 투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재학이었다. NC는 이재학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NC는 30일 이재학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고 밝히며 “선수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구단은 관련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고 했다.


NC는 “구단은 이러한 상황에 놓인 선수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결정이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확정되기 전까지 선수를 위해서도 최선의 조치”라며 “선수는 고양 C팀(2군)에 합류해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학은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경찰 소환조사를 앞둔 상황이다.

NC는 이재학이 승부조작 의혹을 받은 이후 선수와 면담을 했지만 이재학이 결백을 주장했고, 의혹 내용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NC는 전날 “제기된 의혹으로 선수가 정상적인 참가 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윤리감사관의 판단이 있으면, 해당 선수를 엔트리에서 등록 말소한다”는 ‘부정행위 대응원칙’을 발표, 이재학을 1군서 제외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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