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리우올림픽] 양궁 최미선·장혜진·기보배, 예선 1~3위…단체전도 8강 직행
엔터테인먼트| 2016-08-06 08:47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여자 양궁이 예선전부터 개인전 1~3위를 싹쓸이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최미선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전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69점을 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장혜진은 666점, 3위 기보배는 663점을 쐈다.

한국 선수들은 예선 4위 안에 모두 들면서 본선 4강전에서야 서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 선수들의 맞수로 꼽히는 탄야팅(대만)은 656점으로 4위였고, 북한의 강은주는 15위(643점)를 기록했다.

한국은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는 1998점을 쏴 1위를 기록했다.

[사진설명=여자 양궁(왼쪽부터) 기보배, 장혜진,최미선 선수가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개인 예선전에서 1라운드를 끝내고 밝은 표정으로 과녁을 확인하기위해 걷고 있다./2016.8.5./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단체전 상위 4개 팀은 16강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8강으로 직행한다.

전무후무한 8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양궁 단체전은 8일 오전 2시 8강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anju1015@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