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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잠 못드는 밤…일요일 새벽 진종오 金사냥
엔터테인먼트| 2016-08-06 16:46
[헤럴드경제]일요일인 7일 새벽부터 한국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격 황제’ 진종오는 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 출전한다. 같은날 오전 3시 30분부터 결선이 치러진다.

진종오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50m 권총 금메달과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새벽 2시 25분부터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8강 경기에 나선다.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눈길을 모은 김우진을 비롯해 구본찬, 이승윤으로 구성된 양궁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승은 7일 오전 5시 7분부터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비슷한 시간 유도에서는 남자 60㎏급 세계 랭킹 1위 김원진이 출격한다. 김원진은 4강전에서 마주칠 확률이 높은 일본의 다카토 나오히사를 꺾으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 전적은 4전 전패다.

‘마린보이’ 박태환의 경기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약물 파동을 겪은 뒤 명예 회복에 나서는 박태환은 7일 오전 1시 48분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을 딴 주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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