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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도권 분양대전…다산 지금지구 VS 동탄2신도시
부동산| 2016-08-08 09:01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전세난에 ‘탈(脫) 서울’ 인구가 많이 이동하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하반기에도 분양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북측으로는 남양주의 다산신도시, 남측으로는 화성의 동탄2 신도시가 대표적이다. 각각 6000여가구씩 1만2000여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8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산에선 한강생활권인 지금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 진건지구에선 지난달 이후 더이상의 아파트 공급이 없다. 이번에 공급이 본격화하는 지금지구는 일부 단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구리한강 시민공원과 한강체육공원이 가까워 한강 생활권에 속한다. 강변북로와 맞닿아 서울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이곳에선 반도건설이 이 달 B-5블록에 전용 76ㆍ84㎡, 1261가구의 ‘다산신도시 지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지금지구 첫 한강생활권 아파트다. 단지 앞 황금산과 왕숙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 대형 수변중앙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명 교육기관과 연계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들어선다. 광역버스로서울 잠실까지 단 3정거장 떨어져 있어 송파ㆍ강남이 가깝다. 


금강주택은 8월과 10월에 B-4블록과 B-7블록에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 1ㆍ2차’를 공급한다. 1차인 B-4블록에선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944가구 공급된다. 안방에 테라스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다음달 B-2블록에서 ‘남양주 에일린의뜰’을 60~85㎡, 총 759가구 분양한다. 신안도 연내 B-3블록, B-6블록에서 ‘신안 인스빌 1,2차’ 2082가구를 공급한다.

동탄2신도시에선 호수공원을 주변으로 한 분양이 몰려 있다. 골프장 조망과 호수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달 반도건설은 한원CC 인근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1515가구를 공급한다. 지난달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된 ‘10.0 1단지’의 후속물량으로, 1단지와 합해 총 2756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단지 안에 워터파크와 게스트룸, 스파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카림애비뉴 3차 2단지’ 상가에는 강남 대치학원가와 GS슈퍼마켓 입점 예정이다.


GS건설은 이 달 동탄호수공원 인근 B-15ㆍ16블록에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뉴스테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호수공원과 붙어있는데다 전 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돼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같은 달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분양에 나선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상업시설 용지와 상업시설 용지, 북측으로 체육공원, 인근에 학교용지가 배치돼 있다.

우미건설은 9월에 C-17블록에 주상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98~116㎡의 중대형 아파트 956가구, 오피스텔 186실 등 총 1142가구가 나온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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