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드론 심포지움’을 연다. 드론 연구계와 관련 업체들의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개회식과 기조연설(메인세션)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유콘시스템, KT, 엑스드론 등 드론 개발ㆍ제작업체 담당자들이 드론의 공공활용 사례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 분야별로 소개한다. 더불어 기술개발 현황, 발전방안 등 드론 산업 현황을 설명한다.

세션2에서는 GPSㆍINS를 이용한 항법체계 및 통제방법, 드론 충돌 방지를 위한 교통관리체계 등 드론 관련 기술ㆍ인프라에 대한 학술적 최신동향이 논의된다.

올해 26억달러 규모의 민간 드론 시장규모는 앞으로 10년 안에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8대 유망 활용 분야에 15개 사업자(43개 업체)가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분야별 다양한 실증 테스트와 안전성 개선 등에 대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