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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 충격패’ 김태훈, 태권도 동메달결정전 진출 ‘메달 재도전’
엔터테인먼트| 2016-08-18 09:12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1회전에서 충격 탈락한 남자 태권도 김태훈(22)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 김태훈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패자부활전에서 사프완 카릴(호주)을 4-1로 가볍게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2013년과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이루고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한 김태훈은 이번 대회서 그랜드슬램을 노렸지만 1회전(16강전)서 세계랭킹 46위인 18세 복병 타윈 한프랍(태국)에게 10-12로 덜미를 잡히며 충격패했다.

태권도 한국 대표 김태훈이 17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예선 5경기에서 태국의 타원 안프라브와 대결하고 있다. 김태훈은 경기에 10-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태훈은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와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벌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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