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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500인 원탁토론 참여자 모집’..왜?
뉴스종합| 2016-08-24 17:22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사진>이 지방분권 개헌의 실현을 위해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하는 ‘지방분권개헌 500인 원탁토론’의 참여자를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13일 개최되는 원탁토론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시민이 만드는 헌법만들기 국민운동본부,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이 공동주관한다.

토론에서는 지방자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지방분권개헌에 대해 전국 지방분권 운동가, 지방의원, 주민자치위원, 대학생, 공무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지방분권개헌의 우선순위,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10대 과제를 설정할 예정이다.

원탁토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지방분권개헌 500인 원탁토론 참여자 모집’ 배너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전국 의견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델파이 조사 방식(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동일한 전문가 집단에게 단계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실시되는 의견조사는 전국 전문가, 시‧도, 시‧군‧구 의원, 지방분권 운동가 등 3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하며 원탁토론 시 활용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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