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월호 가족협의회 6명과 백남기대책위원회가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현수막을 걸고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사를 점거중인 세월호 유가족과 백남기대책위 [출처=유경근 페이스북] |
유경근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9시에 유가족 6명과 416연대, 백남기대책위 등 20여 명이 공동으로 여의도 더민주당 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전당대회 후 당지도부가 특별법개정, 특검의결, 선체조사보장에 대한 확답을 내놓을 때 까지 단식농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요구 조건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당론으로 채택’,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즉각 개정’, ‘국회의장의 세월호 특검안 직권상정’, ‘백남기 농민 청문회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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