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하반기 채용설명회, 미리 이력서 챙겨서 눈도장 찍어야
뉴스종합| 2016-08-27 00:13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한민국의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개 채용은 보통 8월 말부터 시작해 9월 중으로 서류접수를 끝낸다. 취업준비생들에게 8~9월은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오가느라 바쁜 시기이다. 하지만 무작정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본인이 적극 참여하지 않는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채용설명회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내가 원하는 기업의 전체 일정을 파악하라= 보통 주요 기업들의 공채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열린다. 하반기 공채는 8~9월에 진행되므로 취업준비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기업의 채용설명회 전체 일정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희망하는 기업이 어떤 일정을 가졌는지, 어떤 장소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지에 대한 사전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 본인이 진학하고 있는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가 열린다면 스케줄에 큰 무리가 없겠으나, 다른 학교에서 진행한다면 시간 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채용설명회는 보통 이틀까지 진행되므로 전체 일정을 파악해, 본인 스케줄에 맞게 참석하는 것이 좋다.

▶여러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한 번에 듣고 싶다면 취업포털 채용설명회로 가보자= 취업준비생이 희망하는 회사가 여러 곳이거나 아직 지원할 곳을 정하지 못했다면 취업포털 하반기 채용설명회에 참석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취업포털 채용설명회는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각 기업 채용 계획은 물론 채용 노하우를 소개해주기 때문에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더불어 취업포털은 2016년 하반기 기업 채용 동향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유익하다.

▶기업에 대한 질문을 메모지에 적어두자= 기업 채용설명회는 기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Q&A) 시간을 두고 있어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 진행하는 채용 절차는 예년과 비교하면 변동되는 경우가 있어 취업준비생들이 직접 나서서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채용설명회에 입장하기 전 기업에 대한 질문을 메모지에 적어보는 것도 방법이 된다. 채용설명회에는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질문시간이 짧기 때문에 본인의 질문사항을 미리 적어보는 것이 좋다. Q&A시간을 통해 서류 평가 기준이나 직무 역량, 면접 준비 방식 등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력서를 미리 준비하자= 채용설명회는 각 기업의 채용 일정과 인재상 등 정보를 얻는 곳이기도 하나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있기 때문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해외 기업인 카타르 항공 객실승무원의 채용 경우에는 채용설명회인 ‘OPEN DAY’에 기업소개와 채용 계획에 대한 설명을 1차적으로 진행하고, 그다음 바로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한다. 취업준비생들은 조금 더 세심하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서 취업설명회에 참석해보자.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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