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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결전의 날]더민주 새 지도부 선출…김종인, “낡은 정당 문화 버리자”
뉴스종합| 2016-08-27 13:43
[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기를 마치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기존 낡은 정당문화를 버리고 새로운 정당으로 변하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국민이 무능한 경제를 바꿀 세력으로 더민주를 지목하기 시작했다”며 “이제부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종래의 낡은 정당 문화를 버리고 민의를 수용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정당으로 변모할 때 국민이 희망하는 집권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우리에게 집권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이날 선출될 새 지도부와 함께 집권하는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당 대표 선거에선 김상곤ㆍ이종걸ㆍ추미애(기호순) 후보가 격돌한다. 현재 추 후보가 앞선 가운데 두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 직능별 최고위원 투표도 병행된다. 여성위원장에는 유은혜ㆍ양향자 후보가 대결을 벌이고 있다. 노인 부문은 제정호ㆍ송현섭 후보가, 청년 부문에서는 장경태ㆍ이동학ㆍ김병관 후보가 나섰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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