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협 견제구’ 임창용…3경기 출장정지 징계
엔터테인먼트| 2016-08-29 17:42
[헤럴드경제]타석에 있는 타자도 아닌 루상에 있는 주자의 머리를 향해 견제구를 던져 무리를 빚었던 KIA 타이거스 임창용(40)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

KBO는 29일 임창용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3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 징계를 내렸다. 

임창용이 지난 27일 KIA와 두산 경기에서 9회 초 2루 주자였던 오재원을 향해 위협 견제구를 던지는 장면. 이 견제구는 다행히 오재원이 잘 피해 외야로 빠져나갔다.
 
KBO는 “지난 27일 KIA와 두산 경기에서 9회 초 2루 주자에게 위협 견제구를 던지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을 한 KIA 임창용에게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7항에 의거, 출장정지 3경기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의 출장 정지는 내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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